2021 Toss(토스) NEXT 코딩테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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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1. 지원 계기

인스타 광고에 토스 개발자 챌린지가 떠있고, 상위 50%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지원한다는 것에 솔깃해서 지원해보았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 서류는 일체 받지 않고, 아마 이름과 이메일, 핸드폰 번호 정도만 제출했던 것 같다.

제출하자마자 바로 지원 완료 이메일이 왔고, 코딩테스트 이틀 전에 안내 메일이 왔다.

 

나는 서버(Python) 직군에 지원을 했다.

일단 서버 직군을 희망하는데, 서버(Python) 직군은 코딩테스트에 파이썬과 MySQL이라고 되어있어서 문제가 궁금해서 지원해보았다.

나는 아직 학부생이고 졸업까지 1년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일단 코딩테스트 합격이 목표였다.

 

2. 코딩테스트 후기

시험시간은 총 1시간 30분이었고, 알고리즘 4문제와 SQL 2문제가 나왔다.

특이하게 6문제 다 난이도가 매겨져 있었으며, 히든 테케까지 채점 결과를 보여주었다.

 

알고리즘은 1,2번은 굉장히 쉬웠고, 3번도 할만했다.

SQL도 한 문제는 굉장히 쉬웠다.

 

알고리즘 1,2번과 SQL 한 문제까지는 약 20분정도 걸렸다.

 

그리고 알고리즘 3번을 풀었는데 실수를 해서 히든 테케 통과할 때, 시간이 좀 걸렸다.

알고리즘 4번도 어렵지는 않았으나, 히든 테케 5개 중 2개만 통과하고 나머지 3개를 통과하지 못하였다.

아마 문제에서 놓친 조건이 있는 것 같다.

 

SQL 나머지 한 문제는 어렵고 복잡하고 한 번도 풀어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 포기했다.

 

결론은 6문제 중 4.5솔정도 한 것 같다.

 

3. 결과

예정이었던 8월 17일 화요일 오후 5시보다 아주 조금 늦은 시간인 5시 20분쯤 결과 이메일이 왔다.

이메일 알람을 해놨는데 제목부터 "축하드립니다!" 이런식이어서 정말 놀랐다.

사실 5시에 이메일이 안오길래 탈락이면 이메일을 안주나 싶어서 오픈 톡방에 들어갔는데, 합격한 사람이 아무도 없대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코딩 테스트 합격이 목표였는데 합격해서 너무 기쁘고, 이제 코딩테스트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정도 덜어진 것 같다.

이제 과제 전형이 남았는데, 사실 스프링만 조금 공부해봤지 Django는 전혀 몰라서 풀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